블로그에 우리바탕체를 적용하다

우리글닷컴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했던 우리바탕 웹폰트를 블로그에 적용하였다. 정확히는 블로그 본문에만 적용하였다.

IE 6에서 캡처한 후 8배 확대한 모습

우리바탕체, 굴림체나 돋음체에 비해 삐침이 있어 세련되어 보인다. 다만 안티 엘리어싱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. 그보다, 자꾸 봐야 적응이 되고 제대로 활용할 텐데, 웹폰트 말고 설치형 폰트도 있으면 좋겠다.

웹 폰트는 CSS2에서 표준으로 정의되어 있지만, IE 외의 브라우저는 거의 지원을 하지 않는다(Firefox와 Opera는 지원하지 않으며, Safari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).^[각주:1] 정작 본인은 IE를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폰트가 적용된 걸 볼 일이 없다.

2014.06.10 수정: 적용한 폰트를 다시 빼버렸다. 폰트 용량이 0.5 MB 정도 되는데, 폰트 다운로드 받는 동안 페이지 렌더링이 안 된다. 0.5 MB 정도야 순식간에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, 폰트 파일을 외국 서버에 두니 확실히 느린게 눈에 보인다. 그동안 외국에서 접속했던 사람들에게 이런 불편함을 줬을지도 모르겠다.

웹폰트 적용이야 좋지만 해외에서 한국웹 접속했을 때 웹폰트 쓰고 있으면 정말 불편. 여기 네트워크 느림 + 한국-해외망 스로틀 + 무지막지한 웹폰트 용량 = 페이지 자체가.. 그냥 소스보기로 내용 본다능...

— Edward 용균 (@haruair) May 23, 2014

1. 관련링크: http://forum.standardmag.org/viewtopic.php?id=1534 http://forum.standardmag.org/viewtopic.php?id=608 [본문으로]